▲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본부장(왼쪽)이 1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조병규 행장과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안부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 계획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지금까지 366개 기업에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는데 은행권에선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각종 재난상황에서 은행의 핵심기능이 멈추지 않도록 재해경감계획을 수립했다. 관리감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난대응 훈련도 실시했다.
조 행장은 “은행의 핵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금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대응 매뉴얼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