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당분간 상승 어렵다, 1분기 가격 조정은 '저점매수 기회' 분석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1-18 14:0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당분간 상승세를 되찾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 호재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다만 계절적 효과를 고려하면 하반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저점매수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비트코인 시세 당분간 상승 어렵다, 1분기 가격 조정은 '저점매수 기회' 분석도
▲ 비트코인 시장에 금리인하 등 호재가 선반영된 만큼 당분간 시세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기관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7일 투자자산 전문지 킷코뉴스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위축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다수의 투자자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을 기대하고 지난 수 개월 동안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 뒤 시장을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킷코뉴스는 조사기관 트레이딩뷰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 전망을 낙관하는 투자자와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 모두 시장 흐름을 뚜렷하게 주도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일반적으로 연초에는 약세를 보이는 사례가 많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거래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 분석됐다.

킷코뉴스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다시 매수세에 힘을 싣는다면 가격 회복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러나 이런 시나리오가 이른 시일에 현실화돼야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장에 특별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조사기관 매트릭스포트는 킷코뉴스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시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도 이미 반영되어 있는 상태라는 분석을 전했다.

금리가 올해 6차례에 걸쳐 인하될 것이라는 예측이 반영된 수준으로 파악되는 만큼 연준이 소극적인 통화정책을 내놓는다면 오히려 가격 하락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매트릭스포트는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 반등 전망은 여전히 유효한 만큼 투자자들이 1분기 시세 하락을 저점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권고도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