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6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3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자금이 1조2천억 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온다.
▲ 비트코인 현물 ETF에 3일 동안 약 1조2천억 원이 유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8일 오전 8시2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5% 오른 586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안에 드는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9% 내린 347만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07% 상승한 1375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0.22%), 리플(0.26%), 유에스디코인(0.0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0.68%), 에이다(-0.41%), 아발란체(-0.8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최근 3일 동안 9억 달러(약 1조21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최근 3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로 순유입된 금액은 약 2만1천 비트코인으로 1BTC당 4만2600달러(약 5720만 원)라고 할 때 약 8억9400만 달러(약 1조2천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입만을 고려할 때 3일 동안 블랙록이 1만6362비트코인(약 9360억 원)으로 선두에 올랐고 피델리티가 1만2112비트코인(약 6930억 원)로 뒤를 이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