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비상장 자회사인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의 수익성이 내년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 상상인증권이 20일 리포트를 내고 동아쏘시오홀딩스(사진)의 자회사들이 내년에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는 19일 9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기업가치에 절대적 영향을 미티는 기업은 비상장 자회사인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라며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이 2024년 대폭 개선된다면 지주사로서 신규 자금공급 부담 감소 및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동아제약은 2024년 생활건강 중심으로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동아제약은 2023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6349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9.3% 증가하는 것이다.
오쏘몰을 중심으로 한 생활건강 부문이 실적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오쏘몰은 고함량비타민으로 2023년 매출 122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과 비교해 87.5% 늘어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올해 9월 오쏘몰의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내년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