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12-18 16: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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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590만 원대로 내려왔다.
비트코인이 5천만 명의 사용자를 통한 네트워크 효과가 있어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 가장 뛰어나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이 디지털 가치저장 수단 가운데 최고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8일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1% 내린 559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9% 내린 296만 원에, 테더는 1BNB(테더 단위)당 0.88% 하락한 1355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2.12%), 리플(-2.26%), 솔라나(-3.71%), 유에스디코인(-0.88%), 에이다(-2.74%), 아발란체(-4.00%), 도지코인(-3.1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자산운용사 반 에크의 얀 반 에크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다른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이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비트코인은 5천만 명의 사용자를 가져 네트워크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얀 반 에크는 “비트코인은 우리 눈앞에 성장하는 확실한 자산으로 매 시장 주기마다 지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12개월 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