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이 44조 원 규모에 육박하는 양극재 수주를 따냈다.

에코프로비엠은 1일 삼성SDI와 ‘하이니켈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44조 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 맺어

▲ 에코프로비엠이 2028년까지 5년 동안 삼성SDI에 44조 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 


이번 계약물량은 삼성SDI 국내 및 해외공장에 공급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다.

계약금액은 43조8676억 원이다. 이 금액은 두 기업의 최근 거래단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실제 거래에 적용될 판매단가는 해당 시점의 원재료 시세를 적용해 최종 결정되며 주기적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이에 향후 최종 거래 금액은 현재 공시 금액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