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콜 대상이 된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토부>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기아, 포르쉐코리아 등 3개 업체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 기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만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기아 쏘울 EV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려 사고가 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음달 4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포르쉐911 7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야 할 사고에도 사이드 에어백이 펼쳐져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어 12월1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보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