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선불전자지급수단업을 기반으로 한 포인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자유롭게 적립과 사용, 전환이 가능한 삼성생명 통합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 삼성생명이 통합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을 가입했을 때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고객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슬리머니는 제휴 포인트몰인 슬리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이렉트 보험의 보험료로 납부, 현금으로 출금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고객은 슬리몰에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 슬리머니가 부족할 경우에는 신용카드로 복합 결제도 할 수 있다.
슬리몰은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나 삼성생명 앱의 링크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슬리머니 서비스 시작에 맞춰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15일 출시했다.
월 보험료 4만 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삼성생명의 더헬스 앱에서 하루 8천 보 이상 기록하는 경우 보험을 유지하는 동안(최대 20년) 하루 200원의 슬리머니가 적립된다.
이외에도 기존 삼성생명의 리워드형 건강보험 상품인 ‘고품격 인생보장보험’, ‘일당백 건강보험’ 가입 고객도 적립한 리워드를 슬리머니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슬리머니 서비스를 통해 삼성생명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케어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보험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휴처를 확장해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