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어부산 방역팀이 기내 빈대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기존 월 1회 정기 소독 방역 작업에 더해 매주 살충 방제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고열에 취약한 빈대의 특성을 고려해 항공기 시트, 카페트 등에 고온 증기 방제를 추가 도입한다.
에어부산은 빈대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방역팀은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시트 밑이나 모서리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빈대 발견 및 물림 의심사례 접수 시 대상 시트커버를 즉시 교체하고 추가 방제를 실시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에어부산은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