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웹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1일 엔씨소프트 게임의 캐릭터와 스토리 등을 기반으로 한 웹툰 서비스인 ‘엔씨코믹스(NC COMIX)’를 내놨다.
▲ 엔씨소프트가 1일 출시한 웹툰서비스 '엔씨코믹스(NC COMIX)'. |
엔씨코믹스를 통해 기존에 게임별로 홈페이지에서 연재해온 웹툰과 함께 새로운 웹툰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웹툰은 PC온라인게임 ‘MXM’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MXM의 캐릭터인 보나크를 주인공으로 한 ‘골드거너’와 또다른 캐릭터인 유리를 중심 인물로 삼은 ‘권희’가 연재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 엔씨코믹스를 통해 웹툰뿐 아니라 게임과 관련된 웹소설, 동영상, 이모티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일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 리니지 캐릭터 2종의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말 리니지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영화와 웹툰 등 콘텐츠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