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과 임원진이 13일 충북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가스안전공사는 13일 충북 음성군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임 사장의 이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가스안전 파수꾼으로서 선제적 가스안전관리를 통해 국민과 국가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안전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소명과 책임, 공공기관으로서의 지역과 상생발전, 사회가치 실현, 그리고 투명하고 기본에 충실한 업무수행 등 부단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임 사장은 1958년 11월생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기획예산담당관,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및 공공정책국장, KDB산업은행 감사 등을 역임하며 경제 관련 공공분야에서 30여 년 동안 근무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 공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노력을 이끌어 왔다”며 “또 2022년 수소법 시행에 맞춰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임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이수부 부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