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푸드빌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의 '브롱스빌 점'의 모습. < CJ푸드빌 >
뚜레쥬르의 운영사 CJ푸드빌은 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에 100번째 매장인 ‘브롱스빌 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이번에 오픈한 브롱스빌 점은 뚜레쥬르 매장을 다수 운영하는 점주가 5번째로 출점한 곳이다”며 “뚜레쥬르가 매장 당 높은 수익성을 보이며 현지인들에게 하나의 사업 모델로 인식되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최근 뚜레쥬르의 미국 내 매장 출점에도 속도가 붙고있다.
2020년까지는 해마다 약 5~6개 늘어나던 뚜레쥬르 매장은 2021년부터는 해마다 10개 이상 늘고 있다. 또한 2022년도 기준 가맹점 비중은 90%가 넘고 점포당 일일 매출은 2021년보다 20% 늘었다.
CJ푸드빌은 이번 100호점 오픈에 이어 연내 120호점까지 매장을 낼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매장을 1천 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하반기 미국 공장 착공 등 북미지역을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앞으로도 K베이커리를 알리는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