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격호 내연녀 서미경, 롯데수사 피해 일본에 체류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8-14 13:5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내연녀인 서미경씨(57)씨와 딸이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씨를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았는데 귀국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신격호 내연녀 서미경, 롯데수사 피해 일본에 체류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
14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서씨는 딸 신유미씨와 함께 검찰이 신 총괄회장의 6000억 원대 증여세 탈세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기 직전 일본으로 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씨를 소환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서씨가 한국으로 돌아오도록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재일교포라 일본에도 근거지가 있는 만큼 롯데그룹이 불리한 일이 있을 때마다 사건 연루자들이 일본으로 간다“며 ”이 때문에 롯데가 일본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고위 경영진은 검찰에 소환될 위기에 몰리면 일본으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는 일이 잦았다.

신 총괄회장은 2003년~2004년 주요 대기업에 대한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진행되자 일본에 장기간 머물면서 검찰 소환조사를 피했다. 신 총괄회장은 2004년 8월 대선자금 수사가 일단락된 뒤 귀국했다.

최근 고바야시 마사모토 전 롯데케피탈 대표가 6월에 일본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 고바야시 마사모토 전 대표는 신동빈 회장의 자금을 관리하는 실세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