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1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 불교방송NEWS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일 ‘오!정말’이다.
"천상천하 독불장군 한동훈"
“추석 밥상에 ‘민주당의 도덕성’이 올라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 것.”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검찰이 추석 직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여의도에선 천상천하 독불장군
한동훈이라고 부른다. 검찰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할 것 같다.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통제받지 않는 유일한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자기가 부르고 싶을 때 부를 것이라며)
생계형 몸부림
“주목 받기 위한 어느 정치 평론가의 생계형 몸부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0월 퇴진론을 처음으로 제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을 비판하며)
“조기 전대가 열리게 되면 정청래 의원을 당신 내년 총선 때까지 좀 참아라. 당의 얼굴로 나서지 말고 그냥 좀 뒤에 있어라. 이렇게 설득을 해야 되는데 본인은 자기가 당대표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니까 아직 말리지 못했다는 거죠.”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 10월 퇴진 논의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하며)
더위가 오기 전에 처리했어야
“기준을 초과하는 폭염 때 작업을 중지하는 산안법이 국회에서 계류됐다. 더위가 오기 전에 처리했어야 했는데 못해서 노동자분들께 대단히 송구하다.”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를 방문해 노동 현장을 둘러본 뒤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처리를 재차 약속하며)
“폭염이 8월10일 전까지 가장 심하다고 하는데 법 개정으로 당장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 우선 정부의 행정조치를 검토하겠다.”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8월 임시국회 처리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며)
노인 비하 DNA
“민주당의 노인비하·폄하 DNA를 재확인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일대일로 표결해야 하나’ 발언을 비판하며)
“현대판 고려장.”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민주주의 원칙을 전면 부정하는 무지의 소치를 뽐냈다며)
“김 위원장의 심각한 발언에도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잠잠하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힘은 설화 논란이 터지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국민 눈높이에 따라 징계를 해왔다며)
“무지한 건지 아니면 인식이 아주 깊게 잘못된 건지 참 황당하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설화 논란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비판하며)
“맞는 얘기입니다. 지금 어떤 정치인에게 투표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입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에 더 오래 살아있을 청년과 아이들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80년대 신문기자
“80년대 신문기자 출신이 무슨 전문성을 갖고 있겠느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통해 방송사 무릎을 꿇리겠다는 뜻을 이제라도 접어야 한다며)
“‘사돈 남 말 정당’이 사돈 남 말을 하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 장악은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 때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청문회를 통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겠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 정무수석부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송곳 검증을 예고하며)
시행령 통치
“법무부 장관이 나서 법이 아닌 시행령으로 나라를 통치하려는 점이야말로
한동훈 장관이 꿈꾸고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려 하는 나라가 문민통제국가가 아니라 검찰국가, 관료통제국가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법이 미진한 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마땅히 정부 입법을 새로 하고 논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비리를 덮기 위해 국민 피해는 아랑곳없던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잘못을 바로잡는 당연한 조치.”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경찰에서 송치 받은 사건을 검찰이 직접 보완 수사할 수 있게 하는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을 환영하며)
“저희가 상세히 검토해 만약 상위법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문제 삼고 대책을 마련하겠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수사준칙 개정과 관련해 상위법령과 충돌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선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유보적 입장을 보이며)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