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북은행이 국내 은행 처음으로 캄보디아 은행과 실시간 외화 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북은행은 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과 ‘양방향 실시간 외화 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과 실시간 외화 송금 서비스

▲ 전북은행이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과 실시간 외화 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북은행>


국내 은행이 캄보디아 은행과 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북은행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전북은행에서 프놈펜상업은행으로 실시간 송금만 가능했다. 

전북은행은 프놈펜상업은행에서 전북은행으로 달러를 송금할 때 수수료가 절감되고 입금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은행 고객이 5천 달러 이하의 소액을 송금받는 때에는 국외 수수료 및 입금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와 대한민국 사이 거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더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