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15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편명 OZ752편)에서 제공된 기내식에 이물질이 나왔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에서 이물질 나와, "기내식업체 관리감독 강화"

▲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올해 2분기에만 세 번째다.


기내식을 제공받은 승객은 이물질에 의해 치아가 손상됐다.

해당 기내식은 싱가포르 현지 식품업체가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물질 분석을 의뢰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은 2분기에만 세 번째다.

4월에도 비빔밥에서 이물질이 나오면서 승객의 치아가 손상됐는데 이번에도 유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5월에도 기내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기내식 제조업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