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경영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 덕분에 2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웅진씽크빅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552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8.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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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
웅진씽크빅은 “학습지사업의 패드 출고가 감소하고 공부방 사업구조를 변경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하지만 북클럽의 마케팅비용이 절감되고 단행본사업본부가 흑자로 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웅진싱크빅은 디지털기기와 콘텐츠에 친숙한 직원 위주로 인사를 재배치하고 지역본부 수를 9개에서 21개로 늘렸다. 또한 지역본부 영업관리 조직을 52개에서 20개로 간소화했다.
웅진씽크빅의 학습지와 공부방사업은 2분기에 매출 958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6% 줄고 영업이익은 3.2% 늘어났다.
전집사업부는 2분기에 매출 433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현재 웅진씽크빅의 북클럽회원은 12만7709만 명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