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디펜스벅스’를 후원했다. 디펜스벅스는 모기뿐 아니라 야생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막는 모기와 진드기 기피제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에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안내’ 책자와 디펜스벅스, 디펜스벅스 더블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제약,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모기와 진드기 기피제 후원  
▲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기온상승으로 진드기와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유용한 물품을 기증해 고맙다”며 “동국제약과 7년째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이 전달한 책자와 진드기·모기와 기피제는 등산객이 급증하는 휴가철에 맞춰 전국의 국립공원사무소에 비치된다.

동국제약은 2009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등산객에게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의 위치가 표기된 지도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또 마데카솔과 구급용품 등을 전국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비치하는 데 후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