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역대 최고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크래프톤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87억 원, 영업이익 2830억 원, 순이익 2672억 원을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크래프톤 1분기 역대 최고 매출 달성, PC 고성장과 모바일 성수기 효과

▲ 크래프톤이 2023년 1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 감소했다. 순이익은 9.0% 올랐다.

크래프톤은 ‘PUBG:배틀그라운드’ PC의 고성장과 모바일 성수기 효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PC부문은 트래픽 확대와 신규 유료화 콘텐츠 출시로 지난해 1분기보다 68% 증가한 1785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모바일부문 매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작년보다 12.0% 감소했지만 성수기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늘어난 3482억 원을 기록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는 “2023년 1분기 최대실적 달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성장성을 입증했다”며 “더 많은 게임이 타석에 설 수 있도록 새로운 제작관리 전략을 도입하고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퍼블리싱에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