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이 광고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라인은 2분기 매출 382억 엔(약 4113억 원), 영업이익 80억 엔(약 858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50.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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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자와 타케시 라인(LINE) 대표. |
스티커와 테마 등 상품을 판매하는 커뮤니케이션사업도 2분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커뮤니케이션사업에서 매출 74억 엔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1% 늘어났다.
게임과 음악 등 콘텐츠부문 매출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8.2% 감소했다.
라인이 2분기 실적증가로 네이버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라인 매출은 1분기 네이버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네이버는 2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