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3-04-17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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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을 매수했다.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이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자기주식을 2만 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가 자기주식 약 2억 원 규모를 매수했다.
전체 매수 규모는 약 2억2천만 원으로 추산됐다.
김 대표는 앞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티움바이오 주가가 하락할 당시에도 자기주식 2억 원가량을 매입한 적이 있다.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표출과 함께 주주 및 임직원에게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며 “주요 후보물질들이 신속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TU2218'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 혈우병 치료제 'TU7710' 등을 개발하고 있다.
TU2218은 최근 MSD 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요법 임상이 시작됐고 TU2670은 유럽 임상2a상에서 환자 80% 이상이 등록됐다. TU7710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을 승인받았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