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1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방문한 존 오소프 미국 조지아주 민주당 상원의원과 만나는 모습. < SK > |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존 오소프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사업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6일 SK그룹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오소프 상원의원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방문해 최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오소프 상원의원을 만나 SK그룹의 주력 사업인 배터리 사업과 미국산 배터리에 대한 세제혜택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와 관련된 논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SK그룹에서는 배터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계열사 SK온이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마레카를 통해 조지아주에서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소프 의원은 한국에 관심이 있는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들의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에서 활동하는 의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최 회장은 2021년에도 SK서린사옥을 방문한 오소프 의원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