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장충동 엠베서더풀만호텔에서 SK플라즈마 혈액제제사업 관련 공동선언서 서명식이 열렸다. (왼쪽부터)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 안드리안또 데르나트라 대웅인피온 이사,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안재현 SK케미칼 사장, 간디 술리스얀토 소에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플라즈마 >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지원한다.
SK플라즈마는 24일 서울 장충동 엠베서더풀만호텔에서 혈액제제사업 관련 공동선언서 서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안재현 SK케미칼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플라즈마는 공동선언을 통해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한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8일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SK플라즈마는 5월 착공에 착공해 2025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0만 리터(ℓ) 규모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한다.
완공 후 SK플라즈마는 공장을 운영하며 현지 기업에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내겠다"며 "앞으로도 혈장처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에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