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SK가스 > |
[비즈니스포스트]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이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윤병석 사장은 2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에코허브에서 열린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은 LNG 가치사슬(밸류체인)의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24년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가 이뤄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회사 전체 매출 전액을 액화석유가스(LPG)사업에서 창출한 SK가스는 LNG 관련 사업을 새로운 미래 사업으로 삼고 있다.
SK가스는 LNG 관련 사업으로 계열사 울산지피에스를 통한 세계 최초 LNG·LPG 복합화력발전소 및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LNG 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로 구성된다.
SK가스는 2024년 LNG·LPG 복합화력발전소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LPG 사업의 고도화와 수소 사업 추진도 강조했다.
윤 사장은 “LPG 사업에서는 산업체 및 수송용 고객의 추가 발굴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며 “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 또한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에너지 시장의 기회가 올 때 이를 추가 수익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K가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박주경 국방연구원 전력투자분석센터 자문위원 겸 한국과학정보기술원 객원연구원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