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한진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 한진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
조 사장은 2020년 9월 한진에 합류한 이후 미래성장전략과 마케팅총괄로 활동했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업목표 달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모든 역량과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진은 올해 매출 3조700억 원, 영업이익은 14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 영업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해외 진출 확대 및 현지 물류 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사업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과 '마이데이터 및 위치기반 정보·제공 사업 등 데이터 생산·거래·활용에 관한 사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의 일부 정관 변경안이 의결됐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