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김포와 제주를 잇는 노선에 여객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 허가를 받아 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 이스타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에 여객기를 26일부터 띄운다. <연합뉴스> |
이스타항공은 경영난과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부터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중단했다.
최근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서를 재발급받으면서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매일 오전 6시50분 김포공항 출발편을 시작으로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0~12회 왕복 운항하기로 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3대를 모두 이 노선에 투입한다.
이스타항공은 13일 홈페이지에 하계 시즌(3~10월) 일정을 공개하고 항공권 판매에도 들어간다. 본격적 판매에 들어가면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을 증정하거나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2021년 6월 성정에 인수됐다가 올해 1월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에 매각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