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생활가전 안전성 강화 위해 미국 UL마크 도입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7-15 18:4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생활가전 안전성 강화 위해 미국 UL마크 도입  
▲ LG전자가 미국의 안전인증기관 UL과 'UL프리미엄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전자가 미국의 대표 안전인증기관인 UL과 함께 생활가전 제품의 안전성 인증 절차를 강화한다.

LG전자는 14일 경상남도 창원의 LG전자 창원2공장에서 'UL프리미어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UL은 주요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이 안전규격에 적합할 경우 'UL마크'를 발행한다. UL마크는 미국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아 미국의 일부 유통업체들은 UL마크를 단 제품을 우선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L프리미어솔루션은 UL마크 발행을 위해 인증절차를 만들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품의 안전성을 관리하는 제도다. 국내 업체 가운데 UL프리미어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품질은 고객과 약속인 만큼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것"이라며 "제품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드 데니슨 UL글로벌가전기기사업부문 총괄은 "UL프리미어솔루션은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해 LG전자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달부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제품에 UL프리미어솔루션을 적용한 뒤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윤경석 LG전자 H&A품질경영FD담당 상무, 오세기 시스템에어컨RD/ED담당 상무, 토드 데니슨 UL글로벌가전기기사업부문 총괄, 황순하 UL코리아 사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