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위기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김앤장 출신을 영입했다.

홈플러스는 대외협력과 홍보, 위기관리를 총괄하는 대외협력부문을 신설하고 연태준 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코리아 부사장을 부문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 대외협력부문장에 GSK 부사장 지낸 연태준 영입  
▲ 연태준 홈플러스 대외협력부문장.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체계적 전략 수립과 실행, 이해 당사자들과의 유대 강화, 건전하고 지속적 성장 등을 도모하기 위해 대외협력 기능을 통합하고 전문인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연태준 부문장은 미국변호사 출신으로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의 아들이기도 하다. 국내 대형로펌인 김앤장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아시아태평양 컴플라이언스 및 위기관리 책임자, 한국 대외협력 부사장을 거치며 대외협력, 언론홍보, 준법경영, 위기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