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하나증권 "국내 전력기업 원가 부담 완화 기대,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07 09:1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기 유틸리티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7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에너지 가격의 하락으로 국내 전력기업의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유틸리티’를 꼽았다. 
 
하나증권 "국내 전력기업 원가 부담 완화 기대,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
▲ 6일 하나증권은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한국전력 등 유틸리티 관련 종목이 부각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유틸리티 관련주로는 한국전력, 한전산업, 한전KPS, 한전기술 등을 제시했다. 

원유와 천연가스 등 가격은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데 영향을 받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5%(2.68달러) 하락한 74.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천연가스는 전날보다 1.94% 떨어진 5.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와 천연가스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던 2월과 비교해 가격이 약 40% 하락했다.

12월부터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가 시행된 점이나 12월 말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점 등도 유틸리티 관련 종목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하나증권은 내다봤다.
 
SMP 상한제는 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할 때 도매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제도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