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삼호중공업이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의 사업장이 6일 13시부터 17시까지, 7일 13시부터 17시까지 각각 4시간씩 생산을 중단한다고 6일 공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 부분파업, 6일과 7일 오후 4시간씩 생산중단

▲ 현대삼호중공업이 노조의 부분파업 여파로 6일과 7일 각각 4시간씩 생산을 중단한다.


생산중단분야는 ‘선박 등의 제조’ 부분으로 생산중단사유는 2022년도 임금단체협상 관련 부분파업이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다른 조선 계열사 현대중공업은 2022년도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그룹 조선3사의 공동파업은 유보됐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생산중단일자는 현재 확정된 일정만 기재했다”며 “임금협상 타결 뒤 생산재개 공시를 통해 해당 파업으로 인한 생산중단 기간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