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PI첨단소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PI첨단소재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주력 제품인 폴리이미드(PI)의 수요가 줄어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 PI첨단소재 실적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약세에 따라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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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PI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 원에서 4만3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PI첨단소재 주가는 3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PI첨단소재 북미 고객사의 새 스마트폰 모델 판매가 단단함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부진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유통채널과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재고가 소진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다만 이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에 대한 우려가 PI첨단소재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원·부재료 가격 하락과 재활용률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 요소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80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29.1% 줄어드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