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오른쪽 세번째), 박도권 주씨엠립 분관 총영사(오른쪽 네번째), 라이싸미은 중앙은행 씨엠립 지점장(왼쪽 네번째) 등이 17일 열린 신한캄보디아은행 씨엠립 지점 개점식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 캄보디아 법인이 영업점 1곳을 추가로 열었다.
신한은행은 17일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현지화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씨엠립 지역에 영업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 와트를 비롯한 유적지와 호텔 등 상업시설이 밀집한 세계적 관광 도시로 캄보디아 제2의 도시로도 불린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지역은 코로나19 이후 점차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개점을 통해 수도 프놈펜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하게 된 만큼 현지 고객과 씨엠립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이전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프놈펜 주요 지역 및 시하누크빌 등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씨엠립 지점 개점을 통해 캄보디아 북서부 소재의 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채널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