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기다리며 가상화폐를 보유해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12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기다리며 가상화폐를 보유해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4시0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 당 0.23% 오른 2742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36% 오른 185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41% 높아진 39만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리플(0.63%), 도지코인(2.21%), 폴카닷(0.17%), 트론(1.16%)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60%), 솔라나(-0.20%), 폴리곤(-1.21%), 다이(-0.14%)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거래소의 낮은 잔고는 가상화폐 투자자가 가격 상승 혜택을 받기 위해 매수하고 보유할 준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물가상승 데이터가 시장을 움직일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13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