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10-11 11: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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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고객만족도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이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능률협회가 1995년 항공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모두 27차례 평가에서 24차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위한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아시아나 케어 플러스(ASIANA CARE+)' 실시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춘 초대형 A380 항공기 투입 등으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훈련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춘 단계적 국제선 운항 확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담 조직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 활동 강화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만족도조사(KSCI)는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해마다 평가를 거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항공부문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최근 1년 안에 항공편을 탑승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올해 4월11일부터 8월16일까지 약 4개월 동안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4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도 국내 항공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