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프랑스 정부 인사들과 기업인들에게 대한항공의 탄소저감 노력을 알렸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현지시각 7일 프랑스 파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불클럽-불한클럽' 회의 에너지 원자력 세션에서 항공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사진)가 프랑스 정부 인사들에게 대한항공의 탄소저감 노력을 알렸다. |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사례를 소개하며 항공업계가 어떻게 탄소중립을 향해 가고 있는지 설명했다.
대한한공은 개별 운항편의 연료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기내 폐기물 재활용, 탄소중립 항공유 구매, 지속가능한 항공유 개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탄소저감 노력을 펴고 있다.
앞서 2021년 10월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총회에서 전 세계 항공사들과 '2050 탄소중립' 공동목표에 합의하기도 했다.
한불클럽-불한클럽은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회의체다. 매해 양국 대표 기업인과 학자들이 글로벌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