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음악방송 채널 엠넷이 K팝 컬처 플랫폼을 출범시켰다.

엠넷의 운영사 CJENM은 음악방송 채널 엠넷이 K팝 컬처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CJENM의 엠넷 K팝 컬처 플랫폼 '엠넷플러스' 출시, 4개 언어 지원

▲ CJENM의 음악방송 채널 엠넷이 K팝 컬처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정식 출시했다. 엠넷플러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엠넷 오리지널 콘텐츠, 커뮤니티 기능 등을 제공한다. < CJENM >


엠넷플러스는 글로벌 K팝 팬을 대상으로 K팝 콘텐츠 경험 기회를 선사하는 플랫폼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엠넷플러스는 올해 4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로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로벌 팬 투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해 500만 명의 가입자를 이미 모았다. 

CJENM은 “엠넷플러스에서 오리지널 지식재산, 엠넷의 음악 콘텐츠, KCON 등의 음악축제, 아티스트 등의 라이브 공연 등 CJENM의 K팝 콘텐츠와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엠넷플러스는 ‘K팝메이커’, ‘로드투맥스’ 등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한다. 

K팝메이커는 캐스팅-데뷔-음반-무대 제작 등 K팝의 제작 과정에 팬이 직접 참여해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콘텐츠다. 로드투맥스는 팬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데뷔 이후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아티스트에게 '엠카운트다운' 등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엠넷플러스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엠넷플러스에서는 방송 프로그램, 라이브, 아티스트 및 셀럽 커뮤니티 등 주제별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엠넷플러스에서는 '엠카운트다운', '스트릿맨파이터', '아티스탁게임', '쇼미더머니11' 등 엠넷의 프로그램과 TEMPEST, TNX, DKZ 등 아티스트 등을 다루는 60여 개의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다.

엠넷플러스는 커뮤니티별로 엠넷플러스 공식 콘텐츠, 투표, 설문조사(M POLL), 라이브 스트리밍 '브이투게더(V-Together)'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팬들은 콘텐츠 참가를 통해 향후 아티스트 리워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팬 포인트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엠넷플러스 관계자는 "K팝 글로벌 팬들이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K팝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엠넷플러스를 지속 업데이트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