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부산은행이 정기예금과 적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했다.
BNK부산은행은 30일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정기예금과 적금 상품의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30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상품의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40%포인트 인상한다. |
만 65세 이상만 가입 가능한 시니어 전용상품인 ‘백세청춘 실버정기예금’ 금리는 1년제 기준으로 최고 연 2.8%에서 연 3.2%로 0.40%포인트 인상한다.
최장 10년까지 자동재예치가 가능한 ‘백세청춘 실버적금’ 금리는 1년제 기준으로 최고 연 2.65%에서 연 3.05%로 0.40%포인트 올린다.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 금리는 1년제 기준으로 최고 연 2.90%에서 연 3.25%로 0.35%포인트 인상한다.
BNK부산은행은 나머지 예·적금 상품들의 금리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신속하게 인상하기로 했다.
박봉우 BNK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해 올해 지속되고 있는 금리인상 기조에 맞춰 정기예금·적금 금리를 발 빠르게 인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금리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