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이사 회장이 8월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카드가 이디야커피 이용고객에 특화한 신용카드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하나카드는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이디야커피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카드 출시, 원큐페이 결제 도입, 빅데이터 마케팅 등 내용이 담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이사 회장이 참석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입자 수 500만 명의 ‘이디야 멤버스 앱’ 회원에게 최적화한 PLCC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카드에는 이디야커피 특화 서비스는 물론 최근 트렌드에 맞춘 생활 서비스도 담는다.
하나카드는 또 전국 3천역 곳 이디야커피 오프라인 매장에 하나카드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원큐페이’를 도입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원큐페이 결제를 도입해 아이폰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쉽고 빠른 하나카드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원큐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기념해 18일부터 31일까지 이디야커피 모든 매장에서 원큐페이 QR코드로 3천 원 이상 결제하면 하나머니 1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하나카드의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시장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하나카드와 이디야커피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지털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