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1~15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1원 하락한 리터당 2080.7원으로 집계됐다.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7.1원 내린 리터당 2123.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4.9원 내린 리터당 2132.9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2042.4원이었다. 지난주보다 44.1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2088.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2053.4원으로 가장 쌌다.
15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49.03원으로 전날보다 12.78원 내렸다.
7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주보다 5.3달러 하락한 배럴당 99.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수요전망치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