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천 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자사주 5천 주를 장내 매입해 모두 11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5천 주 추가매입, 보유주식 11만8천 주로 늘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올해 3번째다.

손 회장은 앞서 6월부터 미주지역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하는 등 투자유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5월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로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을 방문한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들어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확대되는 등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펀더멘털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외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