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상선이 HMM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M상선은 6월30일 HMM의 주식 377만3585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모두 1천억 원 규모다.
이로써 SM상선의 HMM 지분율은 기존 3.37%에서 4%로 올랐다.
이번 지분 추가 매입으로 SM상선과 특별관계자의 HMM 지분율은 모두 6.15%로 높아지게 됐다.
SM상선은 지분 취득 목적을 두고 '단순 투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SM상선이 HMM의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면서 인수까지 염두에 둔 행보일 수 있다는 시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6월20일 기준 SM상선과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5.52%였다.
SM상선과 특수관계자들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뒤를 이어 HMM의 3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HMM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으로 HMM의 지분 20.69%를, 2대주주인 해양진흥공사가 19.96%를 들고 있다. 김지효 기자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M상선은 6월30일 HMM의 주식 377만3585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모두 1천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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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드림(Dream)호’, < HMM >
이로써 SM상선의 HMM 지분율은 기존 3.37%에서 4%로 올랐다.
이번 지분 추가 매입으로 SM상선과 특별관계자의 HMM 지분율은 모두 6.15%로 높아지게 됐다.
SM상선은 지분 취득 목적을 두고 '단순 투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SM상선이 HMM의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면서 인수까지 염두에 둔 행보일 수 있다는 시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6월20일 기준 SM상선과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5.52%였다.
SM상선과 특수관계자들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뒤를 이어 HMM의 3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HMM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으로 HMM의 지분 20.69%를, 2대주주인 해양진흥공사가 19.96%를 들고 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