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7월부터 새 기업이미지(CI)를 사용한다.
30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5곳은 7월1일부터 사용할 새 국문·영문 기업이미지를 공개했다.
▲ 30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5곳은 7월1일부터 사용할 새 국문·영문 기업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
앞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5곳은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라는 공동 브랜드를 내놓았는데 이번 새 기업이미지는 그 후속 작업의 하나로 이뤄줬다.
새 기업이미지는 오벌마크를 삭제하고 예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의 소문자와 친근한 서체를 사용해 만들었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는 새 기업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의 이미지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는 기업이미지 변경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건물 간판과 고객 안내장, 각종 서식 등에 새 기업이미지를 적용한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관계자는 “삼성 금융은 새로운 공동 브랜드와 기업이미지를 통해 기존 삼성의 신뢰와 안정적 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추가해 새로움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사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과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