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함께 재난대응에 대응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는 ‘ESG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신속한 재난구호활동을 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에 대응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는 ‘ESG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경북 울진군과 경남 밀양시 일대에 산불이 발생하자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구호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더욱 신속하게 전개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 대응체계를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빠른 출동을 위해 구호활동 전용차량을 확보하고 재난현장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선정해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전국 주요지역에 대민구호 담당인력도 정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앞서 대한적십자사와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출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로 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적십자사와 재난대응 뿐만 아니라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는 등 포괄적 협력관계를 이루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LG유플러스와 협력으로 국가적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