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 전무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하 대표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하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책임자이면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 작업공정을 감독할 품질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화정아이파크는 1단지와 2단지에 각각 시공 품질관리자를 3명씩 선임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관리자 1명이 업무를 담당하고 다른 5명은 시공 품질관리 외 업무를 겸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르면 공사비 1천억 원 이상 또는 연면적 5만㎡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에는 특급기술인 1명 이상, 중급기술인 1명 이상, 초급기술인 1명 이상씩을 배치해야 한다. 박혜린 기자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하 대표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이사 전무.
하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책임자이면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 작업공정을 감독할 품질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화정아이파크는 1단지와 2단지에 각각 시공 품질관리자를 3명씩 선임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관리자 1명이 업무를 담당하고 다른 5명은 시공 품질관리 외 업무를 겸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르면 공사비 1천억 원 이상 또는 연면적 5만㎡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에는 특급기술인 1명 이상, 중급기술인 1명 이상, 초급기술인 1명 이상씩을 배치해야 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