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10일 장중 공모가 9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카카오페이를 포함해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그룹주가 동반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그룹주 동반 52주 신저가, 카카오페이 장중 공모가 깨져

▲ 카카오페이 로고.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2.03% 하락한 9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장 이후 최저가를 3거래일 연속으로 경신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장중에 8만9700원까지 떨어져 2021년 11월3일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인 9만 원을 밑돌기도 했다.

기관은 이날 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4월18일부터 1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카카오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전날보다 0.59% 내린 8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도 전날보다 2.08% 떨어진 4만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