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피키캐스트가 모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피키캐스트에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를 도입했다.
|
|
|
▲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 |
동영상이 소셜미디어 사업의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피키캐스트도 동영상 사업역량을 강화한 덕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키캐스트는 13일 “피키캐스트 편집자들이 현장 중계방송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볼 수 있도록 생중계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피키캐스트는 생중계 콘텐츠 기능을 활용해 연예인, 방송인과 함께 합동방송을 진행하거나 인기제품을 분석해보는 등 다양한 주제들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키캐스트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생중계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7월 설립된 피키캐스트는 ‘우주의 얕은 재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체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피키캐스트는 2월 생중계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뒤 편집자들의 ‘공감형 생중계 방송’ 등 여러 차례 시범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1시간 만에 1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
|
|
▲ 피키캐스트가 13일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
피키캐스트는 이번 생중계 콘텐츠 서비스에서 ‘멀티 카메라뷰’ 기능을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았다. 이용자는 이 기능이 적용된 방송을 시청할 경우 여러 대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고 있는 화면을 자유롭게 골라 볼 수 있다.
피키캐스트 콘텐츠 편집자는 생중계 방송이 종료되면 방송 하이라이트 부분을 편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포맷을 위해 다양한 분석과 실험을 거쳐 이번 생중계 콘텐츠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정규편성된 방송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피키캐스트만의 또 다른 생중계 포맷을 발굴하고 새로운 모바일 기술을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키캐스트 생중계 콘텐츠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상반기 안에 PC웹과 모바일웹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