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정부에 자체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2천억 규모 공급 계약

▲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


계약규모는 2천억 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2020년 매출의 88.65%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2년 12월 말 또는 계약 당사자가 별도 합의해 연장한 기한 안에 GBP510의 한국 인허가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계약은 해지될 수 있다.

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합성학원 방식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안에 GBP510의 국내 신속허가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등의 획득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