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라면 수출액이 6억7천만 달러(약 8천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2021년 라면 수출액은 6억7441만 달러로 2020년보다 11.7% 늘었다.
 
2021년 라면 수출액 8천억 대로 사상 최대, 11.7% 늘어

▲ 관세청 로고.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7년 연속 증가했다. 7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코로나19로 외국에서도 집안 생활이 늘며 한국 라면이 식사이자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아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라면 수출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가장 많은 1억4990만 달러(약 1800억 원)로 가장 많았다. 미국(8123만달러, 약 980억 원), 일본(6528만 달러, 약 790억 원), 대만(3180만 달러, 약 380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