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내년 설 연휴기간에 귀성객들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임시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2022년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김포~대구, 김포~여수, 김포~광주 노선에 각각 왕복 4회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 내년 설 연휴기간 임시편 4회 운항, 모두 4500석 추가 공급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이번 임시편 운항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 좌석은 모두 4500석 규모다.

설 연휴 임시편 항공권은 12월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및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운항스케줄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김포~대구 노선 재취항을 기념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1만94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2006년 김포~대구 노선을 첫 취항했지만 이후 운항하지 않다가 이번 임시편을 통해 16년 만에 다시 운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