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학부모들에게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5일 KBS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학부모들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이상 반응에 관해서는 피해보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소통수석 박수현 "청소년 이상반응 인과성 폭넓게 인정하려 해"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이어 그는 "특히 청소년의 경우 의료적으로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폭넓게 인정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또 코로나 손실 보상과 관련해 '선(先) 지원, 후(後) 정산' 방식에 찬성한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그는 "정부가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를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이 필요하고 정부도 관련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